요즘 향료 공부를 하면서 점점 흥미로운 건, 향료 하나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향의 “시간대”와 “날씨”가 완전히 바뀐다는 점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Florosa(플로로사)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화이트 플로럴 어코드를 만들어 보았다.
Florosa Accord Study / 새벽의 꽃에서 아침의 산책길까지 처음 Florosa를 맡았을 때 느껴졌던 건: 깨끗한 화이트 플로럴 물기 어린 꽃잎 햇빛을 머금은 공기 샤워 직후 같은 청결감 같은 이미지였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의 핵심은: “꽃 자체”보다는 “꽃이 놓인 공기와 분위기” 를 만드는 방향이었다.
특히: 새벽 공기 비 온 꽃밭 젖은 꽃잎 살아있는 줄기 햇빛 받은 산책길 같은 장면을 향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TEST 1 Rainy White Floral Formula Florosa 0.12g Hedione 0.10g Cyclamen Aldehyde 0.08g 첫 번째 테스트는 가장 “비 오는 새벽” 같은 느낌이었다.
Cycl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