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미컬 향료를 공부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하나의 향료가 다른 재료를 만나 완전히 다른 얼굴로 변하는 순간이다. 이번 테스트의 주인공은 cis-Jasmone.

처음 단독으로 맡았을 때 이 향료는 꽤 충격적이었다. 흔히 떠올리는 밝은 자스민이 아니라: 감초 같은 달콤쌉싸름함 수정과를 닮은 약재 느낌 눅진한 꽃잎 허벌한 그림자 무거운 플로럴 같은 인상이 강했다. cis-Jasmone TEST 기록 / 꽃의 그림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 꽃이라기보다, 해질녘 정원의 공기 같은 향.

이번에는 이 cis-Jasmone을 여러 방향으로 변형해 보며, 이 향료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테스트해봤다. T1 Airy Jasmine cis-Jasmone + Hedione cis-Jasmone 0.08 Hedione 0.32 첫 번째 테스트는 Hedione과의 조합.

놀랍게도 Hedione이 들어가자 cis-Jasmone의 감초·약초 같은 느낌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대신: 쿨한 공기감 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