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Benzyl Acetate(벤질 아세테이트)를 중심으로 여러 조합 테스트를 진행했다. 처음 벤질 아세테이트를 단독으로 맡았을 때는 굉장히 인상적인 향이었다.
복숭아 과즙 같은 달콤함, 자스민 꽃잎 같은 플로럴 느낌이 동시에 있었고, 화장품이나 향수에서 맡아본 듯한 익숙함도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특유의 인공적인 느낌도 강했다.
Benzyl Acetate를 공부하다 — 향료 하나가 어떻게 향수가 되는가 약간 오일리하고, 어떤 순간에는 엔진 오일처럼 느껴지는 화학적인 표면이 있었다. 아마 이 부분이 Benzyl Acetate의 가장 큰 특징이자, 동시에 조향에서 다듬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의 목표는 단순했다. “다른 향료들이 Benzyl Acetate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이번 테스트는 모두 10% dilution 상태로 진행했고, 총량은 0.40g 기준으로 맞췄다. T1 Airy Benzyl Benzyl Acetate / Hedione 20/80 가장 먼저 ...